Q. 대통령께서는 최근에 지난 10년 동안 우리 사회의 많은 부분이 무너졌다. 그중에서 특히 언론, 그중에서도 공영방송이 참담하게 무너졌다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.<br /><br />그 기간 동안 많은 기자들이 해직됐다가 또 복직됐고 또 아직 복직되지 못한 기자들도 많습니다. 정권에 상관없이 공영방송, 또는 공적인 소유 구조를 가진 그런 언론의 공공성,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어떤 구상을 갖고 계십니까?<br /><br />A. 문재인 / 대통령] 우선 언론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또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은 기본적으로는 언론이 자율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. 그러나 공영방송의 경우에 기본적으로 지난 정부 동안 공영방송을 정권의 목적으로 장악하려는 그런 노력들이 있었고 그게 실제로 현실이 되었습니다.<br /><br />저는 공영방송을 정권의 목적으로 장악하려했던 정권도 나쁘지만 그렇게 장악당한 언론에게도 많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. 어쨌든 언론의 공공성 확보와 언론의 자유를 보장받기 위한 노력들은 언론이 스스로 해야 할 일이지만 적어도 문재인 정부는 언론을 정권의 목적으로 장악하려는 시도는 하지 않겠다라는 것을 확실히 약속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그러기 위해서 아예 지배구조 개선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서 정권이 언론을 장악하지 못하도록 확실한 방안을 입법을 통해서 강구를 하겠습니다. 지금 이미 국회에 그런 법안들이 계류되고 있는데 그 법안의 통과를 위해서 정부도 함께 힘을 모을 것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81711300625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